구글 플레이 북(Google Play 북), 간단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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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에 구글에서 국내에 e북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아마 소식은 알고 계실 듯 ^^;

저도 다운받아 간단히 사용해보고 올려봅니다. 구글플레이 웹사이트는 한번 들어가보고, 넥서스7에서 사용해봤습니다. 근데 공식 레퍼런스 디바이스라는 넥서스 7이 시작부터 삐꺽거리더군요.

구글플레이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이젠 추천도서 메뉴도 보이고, 도서 카테고리도 보이고, Play 북 앱 배너도 보입니다.


당연히 Play 북으로 들어가면 설치버튼이 눈에 띕니다. 여기까지 일단 화면을 보고 넥서스 7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손걸음인가... 'ㅡ')


왼쪽이 넥서스 7(4.1)의 화면이고, 오른쪽이 갤럭시S3(4.0)의 화면입니다. 두 기기모다 Play북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죠. 차이가 보이시나요? ... 넥서스 7에는 설치버튼이 나타나지 않은 버그가 있던 것이었습니다. ㅡㅡ 그래서 구글플레이 웹사이트를 이용해 넥서스 7에 설치했습니다.



게다가 재부팅을 하면 설치했던 Play 북이 제거되기까지 합니다. 아무래도 이해가 좀 안되네요. 구글도 레퍼런스 디바이스로 테스트해보지 않을까요? ㅡㅡ 갤3에서는 이상이 없습니다.


어쨋든 우여곡절끝에 Play 북을 설치하고 잠깐 사용해봤습니다. 시작하자마자 현재 국가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나오는데, 이것도 오류인듯 싶습니다. 취소하고 이용은 가능합니다. 그리고 Play 북 역시 애플의 iCloud를 이용하는 iBook처럼 구글계정을 이용해 기기간의 동기화가 가능합니다.


유료책은 무료샘플이 준비되어 있어서 구입하기전에 조금 읽어볼 수가 있더군요.



책넘김 효과는 부드럽고 애니메이션도 만족스럽습니다.


책을 한번 터치하면 메뉴가 나타나고 사라지고 합니다. 메뉴에서 원하는 기능들을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책 제목을 터치하니까  +1 할 수 있는 버튼도 보이네요. 북마크, 폰트크기 등 기본적인 이북기능은 갖추고 있습니다.


이 북 성능은 이정도면 될 것 같고, 컨텐츠 확보가 중요하겠죠? 읽고 싶은 책이 없으면 말짱 꽝이니까요. 저도 최근 보고 있는 뱅크 2.0 이라는 책의 이북을 찾는데, 국내에 출간된 번역본은 없더라구요. 책이 워낙 두꺼워서 가지고 다니기가 힘들어 본의아니게 쉬는(?) 상태라... 오죽하면 북스캔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어쨋든 플레이북의 등장으로 긴장할 건 관련 업체겠군요. 컨텐츠 확보하고, 독점 서비스하는 것도 치열해질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책이 여러업체에서 서비스되고 있다면, 플레이북이나 iBook을 이용할 것 같습니다. 결제가 편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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