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Tracker - 내 위치 흔적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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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애플의 위치정보 수집 논란이 뜨겁습니다. 애플에서 약관을 통해 사전동의를 얻는다고는 하지만, '수집될 수 있다'와 '수집되고 있다'의 차이는 크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제 위치정보들을 어디다 써 먹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어쨋든 기분나쁘고, 찝찝한 기분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오빠 믿지?'와 같은 위치공유 앱도 논란이 많았는데, 애플의 위치 정보 수집자체는 그 파장이 확대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애플의 대처가 궁금해지기도 하는 대목이구요.

저도 그래서 과연 이런 위치정보들이 어떤 식으로 나타나나 궁금해서 제걸 한번 봤습니다.

먼저 Mac OS 사용이 가능해야하고, 아이튠즈로 아이폰을 백업한 적이 있어야합니다.
iPhone Tracker 사이트에 (http://petewarden.github.com/iPhoneTracker/#1) 에서 iPhone Tracker 파일을 다운로드합니다.

최근에 아이폰을 백업한 적이 있으면 MAC과 아이폰을 USB로 연결하고 iPhone Tracker파일을 실행만 하면 됩니다.

처음 실행하니 우리나라 지도에 진한 동그라미가 보입니다.



확대를 하면 세부지도에서 위치정보확인이 가능하니다. 주로 생활하는 곳은  시커멓군요. 10개월기간동안의 정보라고 하더니 강원도 부터 경기 아래쪽까지 나옵니다. 이런 정보 백업파일에 숨어있었군요...



제가 어디가는지 궁금해할 사람도 없거니와 그걸 활용할 일도 없겠지만, 일단 대단합니다. 수사기관에선 이미 알고 있고 사용도 하고 그랬다는데, 과연 애플은 이 난관을 어찌 극복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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