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 - OS X Lion 잠깐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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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OS X Lion이 릴리즈 되었죠.
함께 출시된 신형맥북에어와 맥미니에 기본으로 탑재되고, 기존 유저들은 MAC AppStore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29.99 ... 비교적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전 어제밤에 다운로드하고 오늘 회사를 다녀와서야 설치를 해보았습니다. 일단 맥북에어에 먼저 설치해보았습니다.


설치에 대략 20분~30분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업데이트 특징 개수에 맛을 들였는지, iOS 5에 200여가지에 이어 이번 Lion에는 250가지 이상의 특징들이 있다고 하는군요. ㅎ
설치 후 당장 눈에 띈 특징은 몇 가지만 언급해보겠습니다.

설치 완료 후 응용프로그램 정리 어쩌고 하더니 화면에 현재 맥북에어에 설치된  모든 어플을 보여주던군요. 페레럴즈를 통해 실행되는 윈도우용 프로그램까지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배경화면을 넘기듯이 다음 페이지로 이동하니 마치 iOS를 쓰는 느낌이었습니다. 빈공간을 클릭하면 사라지고, Dock의 Launchpad를 응용프로그램들이 나타납니다. 한눈에 보고 찾기 쉽네요.

 

다음으로는 Mission Control 입니다.  Dock의 Mission Control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손가락 3개로 트랙패드를 위로 밀어주면 화면이 나타납니다. Command + Tab으로 하던 작업전환과는 다르게 모든 작업을 한눈에 보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트랙패드를 통한 멀티터치로 사용도 쉽구요.


마우스 커서를 화면 오른쪽 위로 가져가면 + 아이콘도 생기는데 데스크탑 화면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에서 멀티제스쳐를 사용해보신 분이라면 아실텐데, 위와 같이 설정한 각 화면들이 멀티터치(손가락 3개)로 손쉽게 화면전환이 가능합니다. 맥을 쓰는건지 아이패드를 쓰는건지...ㅎ


 

 그리고 또 눈에 들어온 특징이 풀스크린앱입니다. 특정 어플의 경우 앱 사용화면이 전체화면으로 되어 위에서 설명한 Mission Control에서 보면 하나의 화면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큰화면으로 쓰며, Mission Control 을 통해 쉽게 작업전환이 가능해서 유용한 기능입니다. 풀스크린이 가능한 앱은 앱의 오른쪽 상단에 쌍방향 화살표 버튼이 있어 클릭하면 풀스크린으로 전환됩니다.



Mission Control 에서 하나의 화면으로 인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풀스크린앱의 크기를 원래대로 되돌리려면, 메뉴바 우측끝에에 있는 양방향 화살표 버튼을 클릭해주면 됩니다.



아이패드나 아이폰에서 웹서핑시 이용하던 오므리기/펴기를 통해 화면확대/축소도 가능합니다.



애플에서 소개한 멀티제스쳐 동작은 아래와 같습니다.

 
사용을 하다보니, 손가락 2개로 스크롤 하던게 Lion 업데이트 평소와 방향이 다르게 스크롤 되더군요. 좀 어색했는데, 설정-트랙패드 메뉴에서 '스크롤방향:자연스럽게'를 해제하니까 평소 사용하던 방향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전 원래대로가 '자연스럽'더라구요 ㅎ


애플에서 얘기한 250가지에는 턱도 없이 부족하지만, 일단 이 정도로라도 살펴봤습니다. 맥을 좀 자주쓰게되면 더 많은 기능을 알게 될 것 같은데, 아무래도 집에 오면 데탑을 많이 쓰게되서...


잠깐이지만 iOS와 MAC OS의 사용자 경험이 꽤 비슷해져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애플 기기 사용자는 어떤 걸 사용하더라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인터페이스가 쓰기 편해지는 것은 좋은 것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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