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7.0.3에서 적용된 iCloud 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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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7 베타때 정리했던 iCloud 키체인(http://sevensign.tistory.com/901)이 iOS 7 정식출시때는 사라졌었고, 7.0.2 업데이트까지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7.0.3 업데이트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아마도 뭔가 문제가 있었던 모양인데요, 어쨋든 iCloud 키체인을 7.0.3 업데이트 이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iCloud 키체인은 로그인 및 신용카드 정보를 iCloud를 통해 공유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저장된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오기 때문에 번거롭게 입력해야 하는 수고를 덜어줍니다. 암호화가 얼마나 잘되어있는지 모르겠지만, 개인정보를 키체인을 통해 이용할지 말지는 스스로 결정해야할 부분이긴 합니다.


iCloud 키체인을 최초로 활성화하는 기기에서는 다른기기에서 iCloud 키체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승인하기 위한 보안코드 및 승인용 전화번호를 입력하게 되어있습니다. (이전 포스팅 참고 http://sevensign.tistory.com/901) 아래의 그림은 이미 다른 기기에서 설정한 키체인을 새로 사용하는 아이폰 5S에서 활성화하려고 하는 그림입니다. '보안코드로 승인'을 터치하면, 최초 기기에서 설정했던 보안코드를 입력하도록 나옵니다.



그리고 설정했던 전화번호로 확인코드를 전송하여 확인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베타때는 확인하지 못했던 내용입니다. 잠시 후 전송된 6자리의 확인코드를 입력하면 iCloud 키체인이 활성화되고 새로운 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iCloud 키체인이 활성화되면 로그인화면에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저장하겠느냐고 물어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저장된 정보는 다음부터 접속할때 자동으로 칸을 채우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사이트가 되지는 않더군요. 국내 포털인 네이버나 다음에서는 이런 정보의 수집을 방지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세번째 그림과 같은 메시지가 나타나며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기존에 패스워드 관리앱을 이용하던 분들은 iCloud 키체인으로 대체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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