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에어 (iPad Air)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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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에어가 왔습니다. 이번에는 미국의 지인대행이 아닌 익스펜시스 코리아를 통해 구입했습니다. 이로서 소장하고 있는 아이패드는 모두 6대가 되었네요. 

구입한 아이패드 에어 모델은 와이파이+셀룰러 화이트 32기가 모델입니다. 아이폰은 64기가를 사용하고 있는데, 아이패드는 그동안 사용을 해본 결과 16기가는 적고, 아직까지는 32기가정도면 충분해서 이번에도 32기가로 선택을 했습니다. 좀 더 큰 용량을 원하시는 분들은 64기가와 128기가 모델이 있으니 더 큰용량으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패키지의 기본틀은 기존의 포장 그대로입니다. 그 중에서도 달라진 베젤덕분인지 아이패니 미니와 좀 더 비슷해보입니다.


줄어든 베젤덕분인지 포장도 아이패드 4에 비해 조금 작아졌습니다. 아이패드 기준으로 세로길이는 거의 그대로이지만, 가로폭이 조금 줄어들었습니다. 그래도 당연히 아이패드 미니보다는 큽니다. 'ㅡ'


아이패드 1세대이후 모두 화이트로 선택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화이트로 했습니다. 블랙과 살짝 고민을 하긴 했는데, 깔끔한 화이트가 아직 더 나아보이네요.


사진만봐선 미니와 다를바 없어보입니다.


구성품도 달라진 건 없습니다.


여전히 이어폰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다만, 이번에 특이했던건 홍콩버전이라 그런지 어댑터의 모양이 다르다는 것이었습니다. 독특한 모양의 어댑터를 처음봤네요.


독특한 모양의 전원코드죠.


다행히 익스펜시스에서 변환어댑터를 하나 보내주었습니다. 어댑터는 아이패드에만(미니제외) 포함되어 있는 12W짜리입니다.


심카드 리무버도 디자인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이마저도 미니멀리즘을 적용한 건지는 모르겠는데, 전에는 좀 평평한 느낌이 있었다면 이번엔 그냥 두꺼운 철사로 만들어 놓은 듯한 인상입니다.


이번 변화의 축이라고도 할만한 베젤의 다이어트로 인해 기존 아이패드보다 날렵해보입니다.


커팅된 테두리는 고급스러움을 더해주죠.


볼륨버튼과 진동버튼은 아이패드 미니처럼 변경되었고,


정면을 기준으로 좌측에 자리잡았던 심카드 공간은 볼륨버튼쪽의 측면 아래쪽으로 자리가 이동되었습니다.


홈버튼은 그대로인데, 다음 모델에서는 아마도 Touch ID가 적용되겠죠?


아이패드 에어가 나오기전까지는 이번에도 생존한 아이패드2가 613g(셀룰러모델 기준)으로 아이패드 중에서는 가장 가벼운 모델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이패드 에어는 그보다 가벼운 478g 입니다. 들어보면 확연하게 무게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2와도 이런데, 뉴아이패드나 아이패드 레티나디스플레이보다 가벼운건 말할 것도 없습니다. 


두께를 한번 비교해봤습니다. 처음 사진은 아이패드2와 비교 사진입니다. 커팅면 정도만큼의 두께가 차이나는 것 같습니다. 그 아래사진은 아이패드 레티나디스플레이인데, 차이가 많이 나죠?


혹시 아이패드 에어가 광고 보셨나요? 펜으로 가려놓은 아이패드 에어가 인상적이었는데, 저도 한번 볼펜을 놓고 찍어봤습니다. 


바로 이전 모델인 아이패드 레티나디스플레이와 크기 비교입니다. 베젤로 인해 저만큼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아이패드 에어에는 두께를 줄이기 위해 이전 모델에서 액정에 적용된 디스플레이용 글래스의 2.23mm보다 얇은 1.8mm의 글래스가 채용되었고, 2계층에서 1계층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액정을 손가락으로 두드려보면 퉁퉁거리는 듯한 느낌이 이전모델과는 다르게 느껴집니다.


이번에는 아이패드 미니와의 비교입니다. Big iPad mini 라고 해도될만큼 아이패드 미니를 크기만 키운듯한 모습이죠. 디자인이 다를때보다 9.7인치와 7.9인치의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에어의 카피대로 가볍게 압도해주는 맛이 느껴집니다. 성능은 끌어올렸고, 두께와 무게는 줄이고...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나온다면 둘 중 하나를 선택하려는 분들은 고민 좀 되실겁니다.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수요층이 아이패드 에어쪽으로 조금 이동하지 않을까하는 궁금함도 생기고, 정작 국내 출시는 언제될까? 부터 아이패드 에어가 국내에서는 다소 침체된 태블릿 시장에 활력이 될 수 있을까? 하는 궁금함까지 이래저래 여러가지 물음표를 갖게 만드는 제품입니다.

아이패드의 무게는 가벼웠지만, 아이패드의 입지는 더욱 무거워질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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