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의 고민,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2 레티나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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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제품군이 총 4가지가 되었습니다. 긴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는 아이패드 2와 아이패드 미니 1세대가 살아남았기 때문이죠. 제품군이 4가지가 되었지만, 아이패드 2와 아이패드 미니 1세대를 권유하거나, 구입할 경우는 거의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새로 나온 제품들의 가격들과 비교했을때, 심각하게 고민할만큼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니고, 아이패드2와 아이패드 미니는 용량도 16기가만 남았기 때문이죠. 이 두 제품은 아마도 일반 소비시장이 아닌, 기업이나 기관등 다른 시장을 감안해 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번에 차례대로 발표된 iPad Air와 iPad mini with Retina display를 보고 있으니 뭔가 반복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유는 두 모델의 사양에 큰 차이가 없어 동일한 사양이 반복 소개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래표는 애플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요사항만 직접 정리해본 내용입니다. 크기를 제외한 사양이 동일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더이상 미니가 성능이 조금 빠지는 모델이 아닌 것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기다려온 모델은 아이패드 미니2 입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부재로 2% 부족했던 아이패드 미니 1세대가 화질만 향상되어 나온다면 바로 구매하겠단 대기 수요가 많았었죠. 그런데 아이패드 에어의 등장으로 아이패드 미니2를 기다렸던 사람들이 고민을 하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새로운 아이패드가 너무 날렵하게 나온 바람에 종종 그런 의견들이 보이더라구요. 실제로 성능에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고, 두께마저 똑같고 단순히 화면크기로서만 판단을 해야하기때문에 선택하기 더욱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선택의 기준이 모호해진 두 제품을 어떻게 선택해야할까요? 이전에는 성능이나 화질차이때문에 우선적으로 하드웨어 사양으로 1차선택이 가능했지만, 지금으로서는 본인의 사용스타일에 더욱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오피스 문서작업등 사무적인 용도의 비중이 높다면 화면이 큰게 나을거 같고, 자주 휴대하며 읽기용 컨텐츠나 동영상 감상등에 활용도가 높다면 작은 크기의 아이패드가 나을 것 같습니다. 말씀드렷듯이 어디까지나 제 생각일 뿐이고요..(저는 수집욕때문에 두제품 모두 구입할거는 같습니다만.. 'ㅡ')


아이패드 두 모델이 너무 닮아버려서 고르기 쉽진 않겠지만, 오히려 단순하게 난 큰거, 난 작은거 하며 쉽게 선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선택으로 좋은 제품을 고르시길 바랍니다.


가벼워진 아이패드만큼이나 제 지갑도 곧 가벼워질텐데, 기다리던 제품들로 인해 마음만은 풍성해질 것 같습니다. 빨리 나오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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